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강려원 앵커
■ 출연 : 최 진 /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미워도 다시 한 번이라고 저희가 썼는데요.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극적 화해. 과연 윤 후보 지지율 하락세를 반전시킬 수 있을까요? 오늘 이재명 후보는 매타버스 시즌2. 걸어서 민심 속으로 일정에 본격 돌입했죠. 윤석열 후보는 오늘 출근길 대중교통란을 직접 체험했습니다.
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지지율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. 어서 오세요.
[최진]
안녕하십니까.
어제 국민의힘 의총 상황, 정말 반전에 반전이었습니다. 어떻게 보셨어요?
[최진]
그걸 두고 언론에서는 극적인 화해라고 표현하는데 저는 극적인 봉합이라고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. 화해는 이미 끝난 겁니다, 모든 상황이. 봉합은 가죽을 바늘로 실로 일시적으로 꿰어놓은 것이기 때문에 언제 다시 또 터질 수 있다고 봅니다, 저는. 아시다시피 방금 한 1분 사이에서도 YTN 화면을 보면 화해하고 봉합이라는 표현이 번갈아 나옵니다. 그리고 많은 언론들은 봉합이라는 표현을 많이 씁니다.
그리고 어제 8시에 이준석, 윤석열 두 사람이 극적인 봉합의 장면을 연출했는데 그 몇 시간 전까지 언론이 어떤 것 같습니까? 이준석 대표를 향해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사이코패스다, 양아치다, 찌질이다, 청년꼰대다. 저는 30~40년 동안 의원총회를 봤지만 저렇게 센 표현이 나온 것은 본 적이 없습니다.
당대표에게 저런 표현을 쓰는 걸 처음.
[최진]
처음입니다. 그래서 6개월 내내 꽁꽁 얼어붙었던 사이가 하룻밤 사이에 봄눈 녹듯이 툭 놓지는 않습니다. 쉽지는 않습니다. 그래서 제가 봉합이라는 표현을 씁니다. 극적인 봉합.
언제든지 다시 터질 수 있다.
[최진]
다시 터질 수 있다고 보고 오늘 아침에 터질 뻔했었고, 방송에서. 그렇지 않습니까? 각각 방송에 나와서 또 다른 얘기했지 않습니까?
그렇습니다. 조금 이따 설명을 또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.
그래서 어제 하루 동안 있었던 국민의힘의 상황을 최진 원장님 보시기에 한마디로 요약을 한다면 어떻게 요약하실지 좀 궁금하거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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